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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체감경기 여전히 ‘냉랭’
9월 제조업 업황 BSI

1포인트 상승 그쳐


얼어붙은 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81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급락하며 2009년 6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업황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또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10월 업황 전망 BSI도 86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대기업(82)은 2포인트 떨어진 반면 중소기업(80)은 2포인트 올랐고, 수출과 내수기업은 각각 77과 83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변동에 의한 요인을 없앤 계절조정치로 보면 9월 업황 BSI는 77에서 81로, 10월 전망은 80에서 83으로 올랐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 전망 BSI는 8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고, 9월 업황 BSI는 82로 전월(81)과 비슷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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