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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Hot> STX그룹株 삼총사 ‘上.上.上’
STX그룹 계열의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이 27일 반등장에서 나란히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다.

이 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 넘게 급등한 가운데, STX 계열 종목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였다.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이 각각 상한가까지 올라 1만5950원, 2만1150원에 마감했다. 지주사 STX 또한 13.05%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메탈과 STX팬오션도 9.37%, 4.23%씩 올랐다.

하이닉스 인수 리스크가 사라진 데다, 이 날 STX팬오션이 40만t급 초대형 광석 운반선(VLOC)인 ‘발레베이징’ 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이 선박은 브라질-중국ㆍ유럽간 항로에 투입돼 향후 25년간 브라질 최대 철광석업체 발레(Vale)사의 철광석 수송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STX패오션은 나머지 7척도 2011년 1척, 2012년 4척, 2013년 2척 등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모두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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