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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동건설 원전건설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웅진그룹 극동건설이 원전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3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 시공을 위한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극동건설은 원자력기계와 전기, 구조, 공조기기 등 원전 시공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시공기술력을 확인하는 자격기준으로 설계와 제조, 시공, 운전시험 등의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기술표준이며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해당 인증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한국전력기술 사장 재임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임직원과 공유해 원전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내겠다”며 “빠른 시일 내 원전을 비롯해 풍력 등 발전플랜트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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