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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이건창호, 사상 최저가 기록
“2분기보다 3분기에 더 큰 매출상승이 예상돼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었는데…어쩔 수 없죠. 마음을 비우는 수밖에….”

이건창호 관계자는 주가가 연이틀 급락하며 2,300원까지 떨어지자 망연자실하고 있다.

26일 이건창호(039020)의 주가는 전일보다 270원(10.51%) 급락한 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3일에도 215원(7.72%)이 떨어져 연이틀 18% 이상 줄어들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를 우려한 전반적인 매도세가 덮치면서 이건창호의 주가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건창호는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수주 물량이 늘어 3분기엔 더 큰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었다. 내부적으로 1분기에 저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하고 더 개선된 3분기 성적표를 시장에 내놓을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너무 좋지않아 곤혹스런 상황이다. 이건창호의 주가가 2,300원까지 떨어진 것은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악재로 코스닥 시장이 전일보다 36.96P(8.28%) 급락한 409.55로 마감했다.

<심동열 기자/@simdy1219>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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