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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렌즈의 업그레이드는 무죄
이제는 렌즈 카메라도 손으로 돌리지 않고 버튼만으로 줌기능이 가능하다?

인물을 촬영할 때 사용하는 인물 전용 렌즈는 따로 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하이브리드 렌즈도 점차 진화되고 있다. 모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다양한 기능의 렌즈가 출시되면서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마치 디지털카메라처럼 버튼만으로도 줌이 가능=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내달말 콤팩트 디카 줌처럼 작동되는 전동 줌 기능이 탑재된 ‘루믹스G X 14-42mm’와 ‘루믹스G X 45-175’ 렌즈를 출시한다.

루믹스G X 14-42mm 렌즈는 기존 회전식 줌 방식을 탈피하고 콤팩트 디카처럼 전동식 줌 방식을 채택해 렌즈 자체의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였다. 회전식 줌 방식으로 작동되는 루믹스G 14-42 렌즈의 길이가 63.6mm 무게가 165g인 반면, 루믹스G X 14-42 렌즈는 길이가 26.8mm, 무게가 95g에 불과하다.

또 HD화질을 지원하며, 초점거리는 28-84mm(35mm 환산)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지원하는 표준줌HD렌즈이다. 렌즈 자체에 광학식손떨림보정(Power O.I.S.) 기능이 있어 망원촬영 시 흔들림을 방지해준다.

또 나노 크기의 구조로 특수 저굴절률 코팅을 하는 ‘나노 표면코팅’ 기술을 적용해 렌즈표면 반사율 최소화 시켰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서 고스트(반사광 때문에 잔상이 남는 현상) 및 플레어 현상(빛이 분해 되면서 빛방울이 맺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가다.

루믹스G X 45-175mm 렌즈 또한 전동식 줌 방식으로 망원 촬영 시 렌즈 전체 길이가 길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HD화질을 지원하며 초점거리는 90-350mm(35mm 환산)로 초망원까지 지원하는 HD렌즈이다.



파나소닉코리아 컨슈머사업본부장 사토 준 이사는 “DSLR카메라에 적용된 회전식 줌은 렌즈의 길이도 증가될 뿐만 아니라 조작상 번거로움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전동식 줌은 렌즈의 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콤팩트 디카처럼 쉽고 간편하게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인물전용 렌즈 국내 출시=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하이브리드 카메라용 인물 전용 렌즈를 출시하고 공식적인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제품은 준망원 렌즈 M.ZUIKO 디지털 45mm F1.8(35mm 환산 시 90mm 초점거리 커버)로 가족 사진과 연인 사진 등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렌즈라고 올림푸스는 설명한다.

이번 인물전용 렌즈는 특히 기존 하이브리드 유저들이 가장 기대했던 화각대의 렌즈 출시라 소비자들과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물촬영시 아웃포커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조리개값 1.8, (표준화각 환산시 90mm)의 초소형 렌즈 출시는 사진 초보자라도 누구나 자유자재로 자동 아웃포커싱을 통한 선명한 인물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타사 대부분의 렌즈와 호환이 가능한 ‘오픈 정책’으로 PEN바디만으로도 수십종의 다양한 타사 렌즈도 끼워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이극로 상무는 “향후에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용 렌즈를 선보일 예정” 이라면서 “전용 렌즈가 많아지면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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