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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북중 교역액, 또 사상최대치 전망
올해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양국간 총 교역액은 30억9759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7.6% 증가했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교역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 바 있다. 코트라는 1~7월의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 연간 교역액이 또한번 사상 최대치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은 17억8362만달러(53.3% 증가), 수입은 13억1397만달러(169.2% 증가)를 기록해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월별 실적에서는 수출 및 수입 증가율이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였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무연탄, 철강 및 그 정광, 비합금선철, 미합금 아연, 합성섬유제 남성용 상의 등이었다. 이들 상위 5대 품목 수출액이 8억6124만2858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5.5%를 차지했다.

북한의 주요 수입품은 원유, (기타)디젤화물차량, 질소비료, 요소, (기타)합성필라멘트사 직물 등 5대 품목 수출액이 5억2574만645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29.5%를 기록했다.

양측 교역에서 중국은 여전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흑자 금액이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1~7월 중국의 흑자액은 4억696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4% 감소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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