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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셀, 세포치료제 임상발표 소식에 ‘上’
이노셀(031390)이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성과를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는 소식에 22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노셀은 이날 오후 연구소장인 임재승 박사가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아시아 포럼 2011(Phacilitate Cell & Gene Therapy Forum Asia 2011)’에 초청돼 이뮨셀-엘씨(Immuncell-LC)의 임상시험 진행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일대비 3.37% 하락한 12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노셀의 주가는 발표 이후 급등, 전일대비 200원(14.98%) 오른 1535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아시아 포럼 2011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연구 동향과 가이드라인, 임상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에서 참여했다.

임 소장은 “이뮨셀-엘씨는 5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실제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출하, 보관, 운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직 세포치료제의 개발단계에 있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업에 비해 여러 단계 앞서있으며 이런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뇌종양(교모세포종) 3상 임상시험도 곧 180명의 환자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2012년 하반기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노셀은 2007년 이뮨셀-엘씨(Immuncell-LC)를 간암치료제로 판매허가 받아 생산하면서 간암과 뇌종양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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