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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진출 2NE1 “소시 카라와 차별성? 자유분방과 개성”
걸그룹 2NE1이 일본 데뷔 콘서트 투어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장식한 가운데 일본 음악시장을 선점한 소녀시대와 카라에 대해 언급했다.

2NE1은 지난 19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일본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21일 발매되는 일본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로, 3개 도시 6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1만2000명의 환호 속에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2NE1의 활약 속에 일본 언론은 “노래, 랩, 춤 등 세계 수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호평했다.

이후 2NE1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공연 때와는 달리 스탠딩 석이 없어, 관객의 호응이 없을까 걱정했다”라며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으며, 우리들의 히트곡 한국어 가사들을 따라부르고, 기립하는 등 뜨거운 반응에 신나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일본 내 음악시장을 선점,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와 카라와의 차별성에 대해 “어디에 맞춰서 활동하려 하지 않고, 개성과 자유분방함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2NE1은 첫 날 공연 이후 현지 언론들의 호평에 대해 “아시아 여성을 대표할 수 있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며,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우리들의 노래 가사 등에서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NE1은 향후 보완해야 될 점도 잊지않았다. 리더 씨엘은 “관객들과 대화하는데 호흡이 맞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라며 “앞으로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요코하마(19일~20일)에 이어 코베(24일~25일), 지바(10월 1일~2일) 등 3개 도시 총 6회 7만 관객을 동원하는 ‘2NE1 1ST JAPAN TOUR NOLZA IN JAPAN)’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코하마(일본) 이슈팀 황용희기자 / he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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