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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힙합 거장 루다 크리스 “빅뱅, 2NE1, 박재범 관심있다”
미국 유명 힙합가수이자 배우인 루다크리스가 한국 K-POP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루다크리스는 20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및 미국 AV 전문기업 기스네오와 함께 3자 간 MOU 체결을 포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루다크리스는 “한국에 방문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 문화와 역사도 인상 깊으며, 앞으로 계속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POP과 관련된 질문에 루다 크리스는 “K-POP을 사랑하며 빅뱅 2NE1 박재범 등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K-POP과의 음악적 교류에 대해 “YG와의 음악적 교류는 아직 협의 중이며, 아직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좋은 인상을 갖고 있고,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YG 최성준 이사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YG는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회사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는데, 이렇게 힙합의 거장 루다 크리스와 교류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YG의 첫 번째 목적은 루다 크리스와의 음악적 교류가 먼저이고, 향후 그의 국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하며 도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루다크리스의 내한은 자신의 이름을 딴 하이엔드 헤드폰 국내 론칭차 이뤄졌다. 국내에 선보이게 될 하이엔드 헤드폰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루다크리스가 직접 디자인과 사운드 설계에 참여했다.

루다크리스는 헤드폰 론칭을 비롯해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루다크리스는 미국의 랩퍼 겸 영화배우이다. 그는 미국에서 1700만장, 전 세계에서는 2400만장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스타다. 1999년 싱글 앨범 ‘Incognegro’으로 데뷔한 그는 2004년 어셔의 새 싱글 ‘Yeah’에 참여하면서 대중적 랩퍼가 됐다. 루다크리스는 2006년 ‘Release Therapy’로 빌보드 힙합 차트 1위에 오른바있고, 영화 락큰롤라와 맥스 페인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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