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아이폰4 모바일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4 전용 외장형 근거리 무선통신(NFC) 케이스인 ‘아이까르테(iCarte)’를 아이폰4에 장착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모바일카드를 신청한 후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카드 정보를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를 통해 GS25ㆍ훼미리마트ㆍ홈플러스ㆍ이마트 등 모바일카드 리더기가 갖춰진 가맹점이나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존 모바일카드처럼 리더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신한카드측은 설명했다.
신청 및 이용 가능한 모바일카드는 ‘올레클럽 신한 빅플러스 카드’이며, 올레 멤버십 제휴 서비스와 올레 클럽의 멤버십 포인트인 ‘별’ 추가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던 아이폰4 사용 고객도 모바일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