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현대건설은 2010년에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10’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est Of the Best’를 2년 연속수상하며 건설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Design Concept 부문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536개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특히, 현대건설은 ‘Best Of the Best‘ 중에서도 대상격인 ‘루미너리(Luminary)’의 수상 후보작 세개 중 하나로 지명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입증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현대건설의 ‘복합기능형 자전거 거치대(Mole’s Hide and Seek Bike Rack)’ |
현대건설이 수상한 복합기능형 자전거 거치대인 ‘Mole’s Hide and Seek Bike Rack’은 평소에는 땅 속에 매립되어 보행자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주변 정보와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 기능을 수행하고 이때 소요되는 전원은 태양광을 이용한다. 또한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밝힌다. 이 자전거 보관대는 자전거 이용자가 필요할 때 발로 누르면 몸체가 솟아올라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 기능의 환경시설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2년 연속‘Best Of the Best’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힐스테이트가 추구해온 디자인 아이덴티티 체계 구축과 혁신적인 주거상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세계적 주거브랜드 및 주거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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