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유준상은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모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유준상은 자신의 어머니가 직접 쓰신 봉투의 글씨를 보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사실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인해 오른손을 쓸 수 없다”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그는 아내 홍은희가 대필해 온 편지를 MC 한혜진이 낭독하자 끝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려 촬영장을 숙연케 했다.
유준상은 “군대를 갔다 온 후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워진 가정형편을 돌보던 중 어머니마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라며 “이제야 효도를 하려고 했는데 특히 글 쓰는 것을 유독 좋아하셨던 어머니가 이제는 글을 쓰실 수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의 가슴 뭉클한 편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모곡’을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불러 촬영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준상은 이날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와 아내 홍은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