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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먼텍코리아, MATOC 등록 수주 확보에 날개달다

시공능력 평가 약진 겹경사

종합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 회사 휴먼텍코리아(대표 오세정, www.humantec.co.kr)가 ‘MATOC’ 등록으로 건설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6월 27일 MATOC(Multiple Award Task Order Contract, 다수공급자 작업주문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ATOC는 CCK(Contract command korea, 주한미군 발주공사) 입찰 방식으로, 보통 1억~50억원에 해당하는 공사에 대한 지명경쟁입찰 방식이다. 지난 2004년 우리나라는 업체간 과다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찰관련 비용절감 및 공사품질 확보를 위해 MATOC를 도입했다.

특히 CCK입찰의 경우 현재 약 800여개 업체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MATOC 등록업체는 휴먼텍코리아를 포함해 20개사에 불과하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MATOC 등록을 통해 기존 CCK입찰 중 규모가 큰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MATOC 등록 시점부터 5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만큼 장기적인 입찰물량을 확보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미8군으로부터 회사의 재정상태, 시공경험, 기술력 등을 철저히 검증 받은 뒤 MATOC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록 자체만으로도 대외신인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휴먼텍코리아의 기술력은 ‘2011년도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서 상향평가된 업계순위에서 증명됐다. 지난 7월 28일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1만839개 종합건설업체와 4만3660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휴먼텍코리아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43% 증가했다.

토건면허의 경우 1,666억원에서 1,723억원으로 상향돼 전년 대비 업계순위(전체3,731개) 126위에서 117위로 높아졌으며, 산업환경면허는 934억원에서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업계순위 77위에서 68위로 상향됐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며,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 하한제, PQ 적격심사 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 쿠웨이트 유일의 에어컨 제조회사인 RIC(Refrigeration Industries & Storage Co.)가 발주한 Sulaibiya Plant의 Revamping 공사를 수주했다. RIC는 1980년부터 에어컨 제조를 시작한 이래 쿠웨이트의 일반제조업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현재 월 1,000대인 생산능력을 이번 공사를 통해 월 5,000대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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