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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 남친의 변심을 판단하는 기준은?
사랑은 기본적으로 만남과 헤어짐을 동반하는 법. 불꽃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젊은 연인들도 일순간에 원수보다 못한 사이로 돌변할 수 있다.

주범은 외도다. 그럼 연인들은 외도를 어떻게 판단할까. 단순히 다른 이성과 손을 잡았다고?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같은 연인들의 외도 판단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특히 외도를 판단하는 기준도 남녀 차이가 있어 흥미롭다. 이 조사는 듀오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37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한 것이다.

상대의 외도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다른 이성과의 포옹, 스킨십’ (46.6%)을 가장 높게 꼽았다.

그 뒤를 잇는 응답으로 남성은 ‘다른 이성과의 성(性)관계’(41.8%)를 꼽았다. 여성은 그러나 ‘다른 이성과의 데이트’(20.3%)라고 답했다. 남녀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외도 범위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외도를 알게 된 후 행동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3.5%(274명)이 ‘헤어진다’고 답했다. 그러나 ‘똑같이 외도한다’(23.1%), ‘상관없다’(3.5%)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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