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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치유 정책, 더 효과적으로 알려라”
산림청은 16일 오후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을 초청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산림청이 위촉한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산림행정을 이해시키고 정책에 대한 의견도 듣기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책자문위원장인 정홍익 서울대행정대학원 교수 등 자문위원 20여명과 하영효 산림청 차장 등 산림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산림치유 정책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들은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의 ‘건강자산으로서의 산림치유 활성화 정책’이라는 보고를 들은 뒤 산림치유가 환경 및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환에 효과적인 치유수단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언론 매체 등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조언했다. 또 산림치유에 관한 과학적 근거와 사례들을 잘 정리해 체계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림치유의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자문회의에 앞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과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시설, 간벌(솎아베기) 시험사업지 등을 둘러보고 현장 토론을 벌였다.

자문회의를 주관한 하 차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검토해 산림치유 정책이 국민에게 환영받는 산림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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