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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궁’ 연출 송병준 “‘궁’의 끊임없는 성장 지켜봐 달라”
“2011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일 매진을 기록한 바 있던 뮤지컬 ‘궁’ 이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시 한번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 일본 공연에서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인 뮤지컬 ‘궁’은 SS501 김규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 해 왔다.

이번 서울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시즌1공연에는 없었던 넘버와 장면이 추가되어 지난해 공연을 본 관객과 보지 않은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등장인물의 변화와 디테일한 감성을 보완하면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펜싱 씬’ 등의 액티브한 볼거리를 추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로 주목 받고 있다. 

창작 뮤지컬 ‘궁’의 연출을 맡은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처음 원작 23권, 24부작 드라마를 2시간의 뮤지컬 무대로 옮기는 작업은 만만치 않았다. 이번 서울 공연은 초연과는 또 다른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다.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궁’의 모습을 만나시길 기대한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궁’은 “2011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유쾌 발랄 여고생 채경과 까칠 도도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리며, 21세기 황실의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의 볼거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뮤지컬 넘버로 올 가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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