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라, 新무기 골반 댄스 한류팬 녹였다..‘퀸의 귀환’(종합)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한류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카라는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정규 3집 앨범 ‘스텝(STEP)’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팀의 리더 박규리는 “오랜만에 앨범이라 떨리고 설레며, 정말 정신없이 앨범을 준비한 것 같다”라며 “많이 긴장되지만 우리들의 노력한 모습이 팬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이번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심정에 대해 “곡을 듣고 신나는 느낌이라 멤버 모두 녹음, 안무, 뮤직 비디오 모든 부분에서 기대가 컸다”라며 “갈등 뒤 첫 앨범인 만큼 멋진 팀워크와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카라는 3주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 대해 “짧은 활동이지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라면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라며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카라 멤버들은 3집 정규 앨범을 준비하며 겪었던 고충들을 고백했다.

먼저 박규리는 “이번 앨범 작업 때문에 80시간 동안 눕지 못했다”라며 “연습과 녹음으로 인해 차 안에서 쪽 잠을 자는 일이 많았으며, 침대에 눕지 못했다”고 말했다.

승연은 “이번 앨범을 위해 가출을 했다”라며 “평소 집안에 있는 것을 좋아했는데 앨범 작업이 바빠서 집에 있을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니콜은 “이번 앨범을 위해 무려 120시간을 달렸다”고 말하며 “앨범을 준비하는 2달여 간 빠짐없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했다” 전했다.

구하라는 “본의 아니게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묵언수행을 하게 됐다”라며 “워낙 편도가 약해서 목 보호차 마스크를 썼으며, 멤버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과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끝으로 강지영은 “이번 앨범을 위해 거북이가 됐다고”전하며 “팬들에게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는 모습을 위해 거북이가 됐다”고 재치있는 언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카라는 3집 정규앨범 타이틀곡 ‘스텝’의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이들은 섹시한 몸매가 강조된 의상으로 세련되고 화려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카라 멤버들은 골반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로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이날 쇼케이스는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됐으며 약 3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팬들로 한류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카라는 이번 앨범의 음원과 음반을 공개 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를 모두 기록하며 더욱 강해진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스텝’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되자마자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텝’은 한재호, 김승수 콤비 스윗튠의 곡으로 Rock&Electronica가 절묘하게 접목된 강력하고 세련된 신스 팝 넘버이다.

한편 카라는 오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6일 KBS ‘뮤직뱅크’ 17일 MBC ‘쇼!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순차적으로 참여,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