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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일리 “세계 어딜 가도 대스타감” 호평 속 우승, 11월 데뷔
“세계 어딜 가도 대스타가 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BMK)
13일 방송한 추석특집 ‘가수와 연습생’(연출 이응주)에서 가수 휘성과 함께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미모의 연습생 에일리(Ailee)가 화제다. 가수 연습생들이 선배 가수와 출연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 이 프로그램에서, 에일리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 시몬을 제치고 최고의 평가를 받고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휘성과 완벽한 소울 창법으로 하모니를 펼친 ‘My Boo’로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비욘세의 ‘Halo’를 불러 노래, 댄스, 랩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해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가수들도 탄성을 질렀을 정도. BMK는 “세계 어딜 가도 대스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고, 이날 독설 심사로 출연자들에게 까다로운 평가를 내놨던 작곡가 조영수, 용감한 형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장혜진과 함께 출연해 만만찮은 가창력을 보인 시몬과 노래를 주고 받으며 경합을 벌인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날 나온 심사위원중 김유곤PD를 제외한 조영수, 용감한 형제, BMK의 최종 선택으로 3대 1의 표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는 매 라운드 때마다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와 다소 흥분한 듯한 다른 연습생들과는 달리 차분한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재미교포 출신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중인 에일리는 이미 ‘UCC 얼짱’, ‘노래짱녀 재미교포 에일리’란 별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UCC 스타다. 에일리가 가수가 되기 위해 귀국한 사실이 ‘가수와 연습생’ 방송을 통해 알려진 셈. 동영상을 내놓을 때마다 프로 가수 수준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미 국내에 팬클럽이 만들어져 있다. 현재 휘성과 같은 소속사에서 오는 11월께 선보일 데뷔 앨범를 준비 중인 에일리는 불과 4개월차 연습생이지만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 실력과 타고난 댄스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 후 트위터는 에일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고, 곧바로 인기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네티즌부터 가요 관계자까지 에일리에 대해 “예약된 대형스타감”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경희 선임기자ice@heraldcorp.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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