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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5년내 부도가능성 98%…프랑스-독일 곧 공동성명발표
블룸버그는 5년내 그리스가 부도에 빠질 가능성이 98%로 추정됐다고 헤지펀드인 TF 마켓 어드바이저의 창업자 피터 트치르의 말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수치는 특정 국가가 채무상환을 이행하지 않을 때 채권자들이 채권 액면금액의 40%만 보전받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삼아 만든 표준 가격모델을 적용해 분석한 것이라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 자료 집계 회사인 CMA는 전날 밤 이 전제치를 38%로 낮췄는데 이는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을 95%로 점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인 25%까지 치솟았고 2년물도 4.60%포인트 오른 74%대로 뛰어올랐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3일(현지시각) 부도설에 휩싸인 그리스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의 고위 관리는 두 정상이 전날 전화통화를 했으며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신뢰의 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하는 데 단호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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