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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 ‘스파르타쿠스’ 주연 앤디 윗필드, 림프종으로 사망
국내에도 방영돼 화제를 모은 미국 인기 TV 시리즈 ‘스파르타쿠스 시즌1’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앤디 윗필드(Andy Whitfield, 37)가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진단을 받은 지 18개월 만에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앤디 윗필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사랑하는 아내를 비롯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의 아내는 언론을 통해 “아름다운 젊은 전사 앤디 윗필드를 18개월 간의 전투 끝에 잃었다”라며 “그는 용기있고, 부드러운 남자였으며, 좋은 아버지와 남편으로 기억 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밝혔다.

지난 1974년 영국 웨일스에서 출생한 앤디 윗필드는 1999년 호주로 이사한 뒤 줄곧 그 곳에서 생활해왔다. 그는 18개월 전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았을 당시 스파르타쿠스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한편 비호지킨 림프종은 면역세포인 B세포, T세포 또는 자연살해세포(NK cell; natural killer cell)에서 기원하는 림프구 증식 질환이며, 단일 질환이 아닌 이질성 질환의 집합체이다. 특히 이 질환은 몸의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며, 대체로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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