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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비통, 마침내 인천 오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이자 신라호텔 대표이사인 이부진 사장이 본격적인 추석연휴인 1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열린 ’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이날 루이비통 이브 카셀 회장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에 새로 들어선 루이비통 공항 매장을 둘러봤다. 루이비통이 공항 면세점에 매장을 꾸미기는 인천공항점이 전세계 처음이다.

‘재벌가 딸들의 전쟁’으로 불린 정도로 롯데면세점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계 1위의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의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매장 조성의 세부까지 일일이 챙기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신라호텔은 인천공항 27~28번 게이트 중앙에 총 550㎡(166평) 규모로 루이비통 매장을 조성했다. 이 자리는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위치다. 루이비통의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은 전세계 공항 중 최초인 데다, 면세점 이미지 제고및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세점및 명품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신라면세점은 루이비통 인천공항점을 계기로 수년내 1000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세계 최초로 인천공항 면세점에 매장을 오픈한 루이비통 외관
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오프닝에 참석한 이브 카셀 루이비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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