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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철 ‘벌’주의보, 전국서 벌쏘임 환자 잇따라
성묘철이 다가오면서 벌에 쏘여 죽거나 다친 환자들이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

4일 오전 9시50분께 전남 나주시 경현동 진동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벌초하던 정모(66)씨가 벌에 쏘여 숨졌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씨가 벌침에 과민반응해 숨진 것 같다”며 “요즘 벌이 왕성하게 활동할 때로 특히 벌초할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4일 오후 1시50분께에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서 벌초하던 김모(53)씨가 벌에 쏘여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김씨의 가족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응급처치를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응급의료진을 태운 구조헬기를 요청했다. 김씨는 119구조대의 빠른 조치로 구조헬기에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생명을 구했다.

전북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응급구조헬기 협약을 맺어 응급상황시 전문의가 탑승한 구조헬기를 구조현장에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중증 환자 발생시 1시간 내에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생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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