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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서 누드촬영전 개최, 찬반 팽팽
롯데마트가 개최하기로 한 ‘누드촬영전’이 선정성 논란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5일 오전 서울 디지털파크 잠실점 1층 행사장에서 DSLR(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지닌 참가자를 대상으로 누드촬영전을 열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일 100여명의 참가신정자를 접수했고, 이들은 4개팀으로 나눠 폐쇄된 공간에서 여성 누드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이 행사는 한국누드모델협회에서 후원한다.

이 행사는 최근 개설한 디지털파크 잠실점을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측은 “참가신청을 받은 DSLR 애호가들만 폐쇄된 공간에서 제한적으로 행사에 참석하고, 행사 당일 촬영한 사진도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드사진전이 카메라 업계에선 종종 계획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누드촬영전이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사진 유출도 없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반면, 대형마트에서 누드사진전을 여는 건 불필요하게 선정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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