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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러 음악이 흐르는 비데일체형 도기 ‘누미’ 출시
욕실 및 주방 전문 기업 콜러(KOHLER)가 브랜드 ‘누미(NUMI)’를 런칭하고 양변기와 비데 기능이 결합된 비데일체형 도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누미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앞으로 다가서면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고, 뒷면에는 은은하고 안락한 조명이 켜진다.

또 바닥의 불빛 부분을 밟으면 시트가 자동으로 올라가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편리함과 감성을 자극하는 기술도 도입됐다.

누미는 도킹으로 충전되는 터치방식의 무선리모컨으로 작동된다. 이 리모컨을 사용하면 비데 노즐의 위치와 수압, 물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장착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한 번의 물내림에 2.3~4.8ℓ의 물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물내림 기능을 갖췄다. 



래리 유엔 콜러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누미는 콜러의 대담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콜러는 1883년 주철로 된 돼지 여물통에 장식용 발을 덧붙인 욕조를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욕실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버즈 칼리파’, 런던의 호텔 ‘사보이’를 비롯해 포시즌, 트럼프 인터내셔널, 등 세계적 특급호텔에 욕실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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