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에 갈비, 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고, 온라인몰의 각종 행사를 통해 푸짐한 사은품도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물 구입이 편리한 데다 돈까지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추석 쇼핑법을 만나본다.
▶선물 걱정?… 갈비부터 과일까지 TV 속에 다 있네=GS샵은 8일까지 ‘여유만만 한가위’ 특집 방송에서 올 추석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나 배 대신 ‘산지애 복숭아(4만9900원)’를 추석 선물용으로 내놨다. 각종 주방용품이나 패션상품, 가공식품, 갈비 정육, 생선류 선물세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샵은 선물세트를 구입한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GS샵 관계자는 “ ‘산지애 복숭아’는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해 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3㎏짜리 2상자로 나뉘어 배송돼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은 명절 준비로 지친 주부들을 위해 안마기를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가포 900 마사지기 풀세트’(27만8000원)는 공기압을 이용해 발부터 허벅지까지 마사지해주는 상품이다.
CJ오쇼핑도 8일까지 ‘알뜰추석 풍년대잔치’ 특집 방송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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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은 7일까지 인기 주방상품을 모은‘ 기적의 식탁킹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는 이 방송을 통해‘ 쿠쿠 압력밥솥’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
▶음식 걱정?… 똑똑한 주방용품 어때요=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면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 주부를 위해 각종 아이디어 조리도구도 TV홈쇼핑에 등장했다.
GS샵은 5일 ‘ICC홈 에코스톤 프라이팬’(14만9000원)을 추석 특집 방송으로 방영한다. “지름 28㎝와 24㎝짜리 프라이팬과 찜 요리에 쓸 수 있는 스팀스티머 등으로 구성해 명절음식 조리에 유용하다”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동그랑땡을 한 번에 100개 이상 부칠 수 있어 요리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프린세스 전기그릴 테이블 셰프 대형’(19만9000원)도 추석 방송에 편성했다.
롯데홈쇼핑은 7일까지 인기 주방상품을 모은 ‘기적의 식탁킹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는 이 방송을 통해 ‘쿠쿠 압력밥솥’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칼 세트와 유리도마, ‘락앤락 쌀통’ 등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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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아침마루 사과배<왼쪽부터>, ICC홈 에코스톤팬. |
▶돈 걱정?… 짠순이 김 여사가 찾는 온라인몰은=추석용품 때문에 돈 걱정이 태산이라면 가격이 저렴하면서 덤으로 할인 쿠폰이나 경품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주파수를 맞추는 게 효과적이다.
G마켓은 8일까지 100만개의 경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대작전, 100만 국민 선물 공세’ 행사를 진행한다. 통신사별로 구매고객에게 최대 12%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통신사 무차별 12%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옥션도 ‘물가 잡는 만물장터’ 행사를 열고, 5000원권 무료 배송 티켓 2만장을 공짜로 증정한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