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2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이 기록한 19.7%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처음으로 20% 시청률을 넘어선 기록이다.
‘공주의 남자’는 김승유의 치기어린 복수와 세령의 애절한 희생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수치인 20%대를 돌파했고, 본격적인 피의 복수로 빠른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수목극 1위자리를 쉽게 내어주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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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의 혼례날 나타나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유는 세령의 혼롓날 그녀를 납치해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유인해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승유는 계획대로 수양대군을 불러내지만 화살받이가 될 위기에 처했고 세령은 그런 승유를 지켜내기 위해 대신 화살을 맞게돼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5.4%, MBC ‘지고는 못 살아’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