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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엔 웰빙 식음료로 건강 챙기세요
유통 시장에 다양한 형태의 웰빙 식음료가 선을 보였다. 제로칼로리 사이다와 나트륨 함량이 적은 웰빙 먹을거리 신제품이 등장했고, 홍삼이나 종합비타민과 같은 건강식품도 쏟아졌다. 영양간식이나 술안주로 제격인 닭강정 스낵도 관심거리다. 유통가에 주목받는 웰빙형 새내기 식음료를 들여다봤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이 칼로리가 없는 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를 판매한다. 240㎖ 캔 900원, 500㎖ 페트 1400원, 1.5ℓ 페트 2200원이다. 오리지널 칠성사이다의 상큼한 맛과 천연 레몬라임 향 등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소나 카페인, 합성 착향료, 보존료 등은 넣지 않았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족에게 제격이다.

매일유업은 ‘순두유’를 리뉴얼 출시했다. ‘순두유 플레인’은 1000원, ‘순두유 호두&땅콩’과 ‘순두유 검은콩’은 1200원 선이다. 기존 제품보다 더 자연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순두유’의 ‘순(純)’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를 사용했다. 두유 색에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을 바탕색으로 채택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 앙팡 치즈’ 시리즈 4종을 론칭했다. 성장기 어린이 골격 발달에 장애를 주는 나트륨 함량이 국내 치즈 가운데 가장 적은 어린이용 웰빙제품이다. 아기의 월령대에 맞춰 1~4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면역에 좋은 초유 성분을, 2단계는 성장에 효과적인 칼슘을, 3단계엔 두뇌 발달을 돕는 오메가3를, 4단계엔 미네랄과 비타민 등을 강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성인용 비타민 신제품 ‘브이푸드 프로그램 멀티비타민 미네랄’ 3종을 선보였다. 1개월분 5만8000원이다. 중년 남성과 여성, 60대 이상 실버 계층 등 고객층을 세분화했다. 비타민AㆍBㆍCㆍEㆍD는 물론 칼슘ㆍ철분ㆍ미네랄ㆍ오메가3 등의 성분까지 풍부하게 들어간 복합 비타민제품이다.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두뇌 건강,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삼양식품은 ‘네모콘’ 스낵을 시판한다. 80g 1000원이다. 닭강정 맛의 콘스낵이다. 옥수수 맛을 살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네모난 모양의 작은 사이즈인 데다 코팅 타입이어서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매콤달콤한 닭강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식이나 술안주로 제격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PLUS’를 내놨다. 240g 19만8000원이다. 저온 공법과 원료 고급화 등을 통해 홍삼 유효 성분을 최적화하고, 홍삼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강화했다. 홍삼근 함량을 5% 증대해 사포닌뿐 아니라 아미노산, 아미노당, 산성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 유효 성분들이 균형 있게 구성했다.

KGC라이프앤진은 ‘정관장 루마큐골드’를 선보였다. 500㎎ 120캡슐(2개월분) 20만원. 정관장 6년근 홍삼과 초록입 홍합 추출 오일, 감마리놀렌산 등이 풍부해 관절 부위의 염증과 통증 완화는 물론 혈액 순환, 피로 해소 등에 효과적이다. 간편하게 휴대하거나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 형태로 만들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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