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원조 한류의 위력을 입증했다.

1일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지난 31일 발매된 신혜성의 정규 4집 앨범 ‘더 로드 낫 테이큰(The Road Not Taken)’이 앨범 발매와 동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5일 대만에서 발매된 대만 라이선스 앨범이 대만 차트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고 덧붙였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신혜성의 이번 일본 라이선스 앨범은 현지에서 별도의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없이 발매된 앨범이다. 또 라이선스 앨범임에도 불구, 발매 당일 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원조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일본 라이선스 앨범은 특별 편집반으로 타이틀곡 ‘째각째각’의 일본어 버전과 EXILE의 전 멤버 키요키바 슌스케가 작사한 ‘그저.. 보고 싶어서(ただ…_逢いたくて / 타다…아이타쿠테)’의 리메이크 곡이 실려 있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키요키바 슌스케와의 듀엣곡이 담겨 10월 5일에 발매될 신혜성의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앵콜 콘서트 ‘SHS 2011 Tour in SEOUL - THE ROAD NOT TAKEN ACT II’를 개최한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