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의 형식을 차용한 <스타 애정촌>은 26세에서 35세까지의 가수, 배우 등의 연예인 11명이 애정촌에서 1박 2일 간의 합숙 동안 자연스럽게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카메라에 익숙한 연예인이라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자급자족 애정촌에 입소한 순간부터 기존 ‘짝’의 일반인들처럼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해 제작진들조차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스타 애정촌>을 찾은 11명의 싱글 남녀 연예인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SBS 신입 아나운서 김주우, 영화 ‘모던보이’, 드라마 ‘김수로’ 등에 출연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황지노, 예능인 강예빈, 걸그룹 쥬얼리의 은정, 드라마 ‘추노’에서 설화 역을 맡았던 연기자 김하은, 드라마 ‘황금물고기’ ‘롤러코스터’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보여준 이해인, 가수 겸 드라마 ‘아테나’에서 미모의 공작원 역을 맡은 개성 있는 연기자 안진경 등이다.
지난 8월29일과 30일 1박2일간 강화도에서 펼쳐진 합숙에서는 한 여자 연예인이 도시락 미션 ‘0표’라는 굴욕을 경험했고, 무려 3명의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구애를 받은 여자 연예인도 나와 관심이 쏠린다.
‘짝’을 패러디 한 연예인 판 짝 <스타애정촌>이 짝을 넘어서는 재미와 감동을 줄지 지켜볼 일이다. <스타 애정촌>은 13일 밤 8시40분 방송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