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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문1답>한진현 지식경제 무역투자실장


-지경부는 올 한 해 수출이 557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목표 달성 가능성에는 변함이 없나.

▶1∼8월까지 추세가 유지된다면 수출 5570억달러, 무역수지290억 달러 흑자가 달성가능할 것이다. 1∼8월 무역수지는 228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가 아직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수입이 월간 기준 사상 최대라고 하는데 이유는 뭔가.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 기본적으로 원유(45.6%) 가스(33.5%) 등 원자재 수입이 많이 늘었다. 원자재가격도 상승했고, 도입 물량도 확대가 됐다. 또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의류(45.4%)와 항공기 및 부품(172%) 등이 많이 올랐다. 특히 항공기 등은 추세적인 상황이라기보다 특수 상황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환율의 영향 때문에(환율 하락) 소비재 등 수입을 당기는 요인도 있다고 본다.



-수출 기업 지원책은 따로 없나.

▶수출입 동향 일일 점검반을 운영하면서 수출기업 동향을 보고 있다. 관련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8월 미국 수출이 마이너스 5.9%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바뀔 것으로 보나.

▶대미수출의 경우 자동차부품(26%)은 증가했지만 액정디바이스(-72%) 반도체(-43%) 등이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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