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로비스트’ 박태규 자진귀국…중수부 조사중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71)씨가 28일 오후 자진 귀국해 중수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29일 캐나다로 도피했다 자진귀국한 박태규 씨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에 범죄인 인도청구와 함께 캐나다 이민국과 연방경찰을 통해강제 송환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지인과 변호인을 통해 귀국을 강구해왔다.

정치권에 두터운 인맥을 가진 박씨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개입, 10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를 위해 여야 정치권으로 로비를 해오던 박씨는 중수부의 수사가 시작되던 지난 4월 캐나다로 도피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