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ISC, 인텔향 납품 본격 개시..“실적 호전 기대”
반도체 검사용 부품 테스트 소켓 업체인 ISC(095340)가 지난 7월부터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향 물량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7월 한달에만 약 50만 달러어치를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인텔 등 글로벌 업체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 전망도 크게 밝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9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에 납품하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여왔다”며 “7월들어 50만 달러어치 이상의 의미있는 물량으로 인텔향 납품을 본격 개시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ISC가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삼성전자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 납품함에 따라 기술력과 가격경쟁력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계속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됨에 따라 향후 성장 전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ISC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28억원, 영업익 47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97%, 173% 급증하며 창립이래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들어 내수 및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2분기에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173% 급증했다”며 “3분기에도 2분기 사상최대 매출액 수준의 실적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SC의 주력제품인 ISC(Integrated Silicone Contractor)는 실리콘 고무기술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DDR3의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DDR3는 리노공업이 생산하는 스프링방식 테스트 소켓보다 ISC의 실리콘방식 소켓이 적합해 ISC의 매출이 앞으로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ISC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으로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D램 테스트용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의 유수한 반도체 업체들이 ISC 테스트 소켓으로 채택하고 있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