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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NE1, 첫 콘서트 마친 소감 “많은 사람과 교감 나눴다”
한류 인기 걸그룹 2NE1이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NE1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놀자(NOLZA)’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첫 콘서트를 마친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리더 씨엘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리허설을 했는데 마지막 공연 당일까지 정말 바쁜 것 같다”라며 “정신없이 일정이 지난 것 같아 아쉽지만 재미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산다라 박은 “콘서트 시작 전 정말 많은 관객들의 함성소리에 나도 몰래 벅차서 눈물이 났다”라며 “솔직히 3회에 걸친 콘서트는 정말 힘들었다. 신기한 건 2시간 내내 내가 뛸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팬들의 에너지가 마법처럼 날 살린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봄은 “친언니와 첫 합동 무대를 시도했는데 처음에는 ‘잘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라며 “하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니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내려줘서 감동적이었다. 공연도중 언니 얼굴을 봤는데 눈물이 보여 나도 울 뻔 했다”라고 전했다.

팀의 막내 민지는 “첫 콘서트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기뻤다”라며 “팬들에게서 ‘이것이 바로 사랑이구나’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첫 콘서트에 대한 감동을 설명했다.

앞서 이번 콘서트에서 2NE1은 3년차 정상급 걸그룹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4천 여 관객을 흥분시켰다.

당초 이번 공연은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사례를 이뤄 팬들의 요구에 따라 한 회 추가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며 초스피드 매진 사태를 이뤄 공연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한 2NE1 첫 단독 콘서트엔 국내 관객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약 2천여 명의 적지 않은 해외팬들이 몰려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한편 오는 9월 21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하는 2NE1은 요코하마(9월 19일~20일), 코베(9월 24일~25일), 지바(10월 1일~2일) 등 ERO 도시 총 6회 7만 관객을 동원하는 ‘2NE1 1ST JAPAN TOUR NOLZA IN JAPAN)’을 개최한다.

일본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게 된 2NE1은 이마저도 19만 명이 동시에 콘서트 티켓 응모를 하면서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n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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