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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수처리 전문기업 대우엔텍 인수
LG전자가 수처리 전문기업 대우엔텍을 인수 했다.대우엔텍은 국내 공공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운영 분야에서 탁월한 사업 실적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 시 주요 수혜 업체로 예상되는 등 LG전자 수처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노후화된 국내 공공 수처리 시설 개량 및 고도화 사업, 글로벌 트렌드인 멤브레인(Membrane)을 활용한 막여과 공법 전환 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LG전자는 중대형 수처리 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기자재 제조 및 공급(MFG; Manufacturing), ▲시설 운영관리(O&M; Operation & Maintenance)에 이르는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국내 공공 및 산업용 수처리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업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브릭스(BRICs) 등 해외 신흥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올해 전세계 수처리 시장은 약 450조원을 상회하는 초대형 시장으로 환경오염 및 기후 변화 등에 따라 매년 5% 이상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미래사업”이라며,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신기술 및 수처리 공법 개발, M&A, 사업협력 등 선행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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