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의 결혼 준비를 맡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작곡가 이현승씨는 인순이 ‘거위의 꿈’ 앨범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17집 ‘fantasia’ 앨범을 프로듀서 했다. 평소에 이현승씨와 인순이씨는 부모 자식과도 같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고 이현승씨는 인순이씨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면서 “이에 이현승씨가 인순이씨에게 일생에 가장 소중한 자리인 결혼식의 주례를 부탁하셨고 인순이씨도 기꺼이 승낙하셔서 주례를 맡으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승씨께서는 작곡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신부님과 모든 일정에 꼭 함께 하시며 세심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이현승은 작곡가 김형석의 수제자로 국내 최연소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인순이의 ‘아버지’를 작사, 작곡했다. 히트곡 ‘사랑비’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다비치의 ‘8282’ 등은 물론 드라마 ‘아이리스’, ‘대물’, ‘최고의 사랑’의 OST 등 주옥 같은 곡을 작곡했다.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