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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왜 ‘슈스케3’ 심사위원 선호도 1위?
이승철이 네티즌이 뽑은 ‘슈퍼스타K3’ 심사위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맥스무비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슈퍼스타K 3’에서 가장 선호하는 심사위원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승철이 총 투표자 1,569명 가운데 899명(57.3%)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나머지 두 심사위원 중 윤미래는 390표(24.9%), 윤종신은 280표(17.8%)를 받았다.

이승철을 지목한 네티즌들은 “흔히 독설이라 하지만 그런 지적이 그 사람에게는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단점을 지적 해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독설과 정확한 분석, 가장 가수다운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심사위원 중 가장 선배인 이승철은 무게를 잡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전히 그가 내리는 직설적인 판단은 지원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 독설로 들리지는 않는다.

이승철이 장고와 숙고형이 아닌 직감에 의해 속사포처럼 빨리 판단을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데다 농담도 곁들이고 있어 가벼운 듯 하지만 노래 잘하는 참가자를 정확하게 가려낸다. 



박창현을 두고 “웬만한 애들과 ‘맞짱’을 뜰 수 있고 오디션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실력”이라고 말하고, 기타를 치며 자작곡을 부른 최영태에게 “노래가 좋다”면서 “내가 이번에 11집 내는데 노래를 팔라”고 말한다.

이승철이 한국어를 잘 못하는 미국동포 옐로보이즈에게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이야”라며 보인 짜증나는 반응과 함께 싸이가 이들에게 매너를 지키라며 일장 훈계를 하는 장면은 그 자체가 심사의 스토리가 된다.

이처럼 이승철은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때로는 가볍다. 하지만 단점 지적 등 핵심은 정확히 잡아낸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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