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남 한복판에 흡혈녀가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인터넷 상에서 ‘강남 흡혈녀’로 불리는 이 여인은 인파가 많이 모이기로 유명한 강남 거리에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일반인 남자의 목을 물어뜯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피를 들이키기까지 하고 유유히 사라져 네티즌들을 경악시켰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섬뜩한 장면을 직접 목격한 시민들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여인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코스프레일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중 하나일 것이다’, ‘정말 흡혈귀 아닐까’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00녀 이젠 정말 지겹다’ ‘너무 잔인하다’ 등 악플도 끊이지 않았다.

수많은 추측을 남기고 파장을 일으킨 ‘강남 흡혈녀’ 해프닝은 결국 ㈜소프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서비스 하고 있는 ‘다크에덴 익스펜션(DARKEDEN EXPANSION)’의 마케팅 전략으로 알려져 다시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크에덴 익스펜션(DARKEDEN EXPANSION)’은 세계 최초 뱀파이어 MMORPG ‘다크에덴(DARKEDEN)’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흡혈녀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개발 스튜디오의 박상진 총괄 PD는 “MMORPG가 ‘뱀파이어’, ‘슬레이어’, ‘아우스터즈’ 세 종족의 대결을 소재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서양의 뱀파이어와 동일한 동양의 흡혈녀가 마케팅 콘셉트에 적합했다”며 “실제로 영상이 나가 이슈화 됐던 지난 주, 동시접속과 신규 회원수가 2배 이상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MMORPG 유저들과 네티즌들은 ‘다크에덴 익스펜션(DARKEDEN EXPANSION)’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다크에덴 익스펜션(DARKEDEN EXPANSION)’은 스킬 밸런스 조정과 함께 초보자를 위한 ‘광속 렙업 시스템’, 고수들을 위한 ‘신규 던전 <드라큐라성> 오픈’ 및 ‘레어 스킬 확장 서비스’ 등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 중 ‘광속 렙업 시스템’은 단시간에 기존 유저를 따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속 랩업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들은 게임에 최대한 빨리 정착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박 총괄 PD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게임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오랜 시간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기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게임을 잠시 쉬고 있는 유저들도 ‘다크에덴 익스펜션’을 통해 큰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유태호)는 ‘다크에덴 익스펜션’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기존 다크에덴 유저인 친구의 아이디를 추천인으로 입력하고, 다크에덴에 가입한 후 그 친구와 함께 레벨업하거나 매일 ‘다크에덴 익스펜션’ 사이트에 접속해 출석체크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가입 한 회원과 추천 받은 유저 모두에게 유료 아이템을 지급하며, 매주 추첨을 통해 신형 맥북 에어를 선물한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다크에덴 익스펜션’ 공식 홈페이지(www.darked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9월 추석 연휴에는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습니다’라는 감사 이벤트를 통해 ‘강남 흡혈녀’의 등장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것을 사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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