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람다 GDi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 3.3 셀러브리티는 최대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ㆍｍ의 성능을 내며 공인연비는 ℓ당 10.9㎞이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4450만원.
그랜저 3.3 모델은 기존 2.4 및 3.0 GDI 모델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강조하기 위해 외장 디자인 요소를 바꿨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최고급 모델의 품격과 우아함을 강조했고 블랙컬러의 헤드램프 하우징과 고휘도 HID램프를 적용한 전용 헤드램프를 통해 카리스마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전용 19인치 하이퍼실버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와 파워 드라이빙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대형 고급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운전석에서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해 전ㆍ후방 사각지대를 없앴다.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적용되고 있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이 채택됐으며 이전 선택사양이었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과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14일 펼쳐지는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야니(YANNI) 내한공연에 고객 250쌍(총 500명)을 초청하는 ‘명품과 거장의 만남’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25일부터 9월말까지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0월5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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