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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피 한방울로 각종 암 진단” 안국약품, 한림대와 공동연구 협약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한림대와 암 조기진단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림대 내에 공동연구소를 개설해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엔진 개발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Med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보유한 ‘다중 바이오마커(Multiplex Biomarker) 질병진단결정시스템’ 기술은 기존의 단일마커 시스템의 낮은 암 검진율(30%) 문제를 개선해 암 조기검진 정확도를 80% 이상으로 향상시킨 체외진단시스템이다. 즉, 환자의 체액(혈액 및 소변단백질) 정보를 기초로 암 조기검진이 가능한 진단시스템이다.

또한 암종별 바이오마커그룹을 발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암 진단키트 개발로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기술인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생명정보공학(Bioinformatics)로 대변되는 IT기술을 이용, 암과 관련한 생체신호 중 최적의 바이오마커그룹을 찾아내는 IㆍBT 융합기술이라는 점에서 유망한 차대세 바이오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오른쪽)과 한림대 이영선 총장이 23일 춘천 한림대에서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시스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한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이용한 다양한 암진단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암진단 알고리슴은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 부속 성심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1차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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