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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SKT…‘1.8㎓전쟁’…오늘 종식?
1.8㎓ 주파수를 차지하기 위한 KT와 SK텔레콤의 치열한 승부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이르면 24일 중으로 주파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4455억원으로 시작된 1.8㎓ 주파수 가격은 닷새 동안 7327억원까지 올라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이날 경매에서 입찰가는 8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서는 1.8㎓ 주파수의 적정가치를 8000억원 내외로 보고 있어 조만간 두 회사가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경매 가격이 두 회사가 내부적으로 정한 경매 상한선에 접근하면서 주파수 비용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LTE 가입자 수가 많지 않은 데다 두 사업자 모두 LTE 주파수를 갖고 있다는 점 역시 무리한 베팅을 제한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두 회사 관계자들은 “채산성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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