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차세대 친환경 차량상은 한 해동안 소개된 친환경 차량을 그린카 순위, 혁신성, 가치, 주행감, 디자인 등으로 나눠 순위를 측정하는 상이다. 그린 카 점수(Green Car Rating, 이하GCR)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뿐 아니라 차량 생산에서부터 차량을 이용하는 동안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포함해 0부터 100+까지 점수를 측정하며, 낮을수록 친환경 차량임을 의미한다.
올해 27개 모델 중에서 푸조 508 e-HDi는 32점을 획득해 대형세단 부문 최고의 친환경 차량으로 선정됐다. 전자제어형변속기, 3세대 스탑앤스타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급 무게와 사이즈를 고려했을 때 109g/km(한국기준119g/km)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는 올해 6월 소개됐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4290만원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