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소속 34개 병원에 유ㆍ무선 통합 의료망인 ’유-호스피탈(u-Hospital)’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SK텔레콤은 병원에 전화 및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이 가능한 더블유-존(W-Zone)을 구축해 통신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신약, 의료기기 등의 정보 교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의료원연합회에 소속돼 있는 지방의료원 약 800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갤럭시S2, 옵티머스 3D, 아이패드2등 최신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고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은 회진과 동시에 진료 결과를 기록,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OS용으로 개발돼 10월 중에 제공된다.i-OS용 어플리케이션은 2012년에 지원된다.
의료원연합회는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각 지역 의료원마다 공용 태블릿 기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