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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서바이벌‘빅토리’차별화 될까
SBS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빅토리’가 신개념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빅토리는 예선을 거쳐 뽑힌 총 20명의 참가자들이 약 5개월간 합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종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 첫 방송된다. 서바이벌 방식이긴 하지만 탈락자의 ‘사후관리제’와 ‘패자부활전’을 도입해 탈락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계속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성이다.
공희철 담당 PD는 “서바이벌에서 탈락하면 합숙소에서 퇴소해 집으로 돌아가지만, 집과 가장 가까운 헬스클럽에서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매일의 식단을 주간 단위로 트레이너 숀리에게 보내 조언을 듣게 된다”며 “중간에 패자부활전을 열어 중도 탈락자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빅토리는 합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에서 공간을 빌려 운동기구를 들여놓고 피트니스센터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만 5000만원 가량이 들었다. 또 사전 제작비만 2억원이 소요됐다.
‘빅토리’는 숀리가 다이어트 총감독으로 활약하며, MC로는 신동엽과 함께 이수경이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신봉선과 이규한은 각각 팀장으로 활약한다. 최종 20인에는 다양한 연령대(19~52세)가 참여하며, 최고 몸무게는 무려 170.3㎏이다. 뚱뚱해서 3년 간 밖에 나가지 않았던 출연자를 비롯, 빅토리 참여를 위해 회사를 퇴사한 여성, 생활고와 부모의 병환, 사업 실패 등으로 뚱뚱해진 사람들과 취업이 안돼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포함됐다.
한편,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함께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등 협찬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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