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공무원 시험 힘들어…’ 20대 3명 자살하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20대 3명이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6분께 충남 아산시 엽치읍 석정리 곡교천 인근에서 김모(29·인천), 최모(25·경기도 평택), 김모(23·아산)씨 등 3명이 NF소나타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각각 누워 있었으며, 뒷좌석 중간에는 불에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던 것으로 미뤄 동반자살을 도모한 것으로 보고 보여진다.

차 안에서는 ‘공무원 시험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타살 시도 흔적도 없고 청테이프로 차의 문틈을 막아놓은 것으로 보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을 상대로 3명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서로 연고지가 다른 이들의 관계를 파악 중이며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