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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밸리 진출 겨냥한 벤처창업 지원 본격 가동
제2의 넥슨, 카카오톡을 꿈꾸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새로운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은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실리콘밸리 진출ㆍ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의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청년층 선진 창업연수 및 캠프’는 미래의 벤처CEO를 꿈꾸는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우선 총 70명 규모(고교생 45, 대학생 25)의 창업유망주를 선발, 스탠포드대학 등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10일 내외의 단기 창업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교육 및 네트워킹, 현지 글로벌 기업방문, 팀별 프로젝트 수행, 스탠포드대학 및 창업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창업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또는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실리콘밸리의 창업 트렌드를 고려, ITㆍSNSㆍ게임 등 웹2.0 사업군 핵심업종 중심으로 선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5개월에 걸친 실리콘밸리 현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서비스 받게 된다.

1주간 국내 사전교육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교육 및 졸업 페스티발(4주), 현지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투자유치(3개월) 등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중기청은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 창업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사업’을 확정ㆍ공고하고, 내달 9일까지 온라인(www.younoodle.com)을 통해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성과 및 만족도 등을 면밀히 분석,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지원규모도 점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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