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길쭉한 팔 다리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춤사위. 중독성 강한 노래.

‘모델돌’이라 불리는 나이뮤지스가 9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은지/ 나인뮤지스
사실 너무 오랫만에 나와서 많이 떨리고 있어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음악이니만큼 많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8일 내놓은 신곡 제목은 ’Figaro’입니다. 70년대 후반 뉴욕에 실존했던 사교 클럽 ‘Studio 54’를 모티브로 의상과 안무를 꾸몄습니다. 무대 위 패션도 눈길을 끕니다.

현아/ 나인뮤지스
   70~80년대의 핫룩을 2011년도의 맞게 재해석해서 묘사를 해봤습니다. 복고적인 요소라기 보다는 러블리하고, 레트로 로맨티시즘의 요소가 가미된 컨셉입니다.


카라의 ‘허니’와 ‘미스터’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팀 스윗튠의 곡입니다.

데뷔 당시 강렬한 팜므파탈 이미지였던 이들은 이번에 친근감에 좀더 방점을 줬습니다.

이샘/ 나인뮤지스
대한민국의 유일한 걸그룹 가수로써 인정받으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고요

혜민/ 나인뮤지스
이제는 모델돌뿐만 아니라 실력도 뒷받침되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새 출사표를 내놓은 나인뮤지스가 가요계 걸그룹 판도에 어떤 좌표를 찍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임희윤입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