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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빛’ 뜬 자리엔 더 따뜻한 이야기가…
수년 째 침체기를 겪고 있는 MBC 주말드마라의 부활 조짐이다.

지난 14일 종영한 ‘반짝반짝 빛나는(이하 ‘반빛’)’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2.5%(AGB닐슨)를 기록하며, 2004년 ‘회전목마’ 이후 7년 만에 KBS 2TV 주말드라마 시청률을 앞질렀다. 또, 이는 ‘천하일색 박정금’ 이후 3년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 모처럼 불륜도 거짓말도 없는 ‘착한’ 드라마가 큰 호응을 얻자, MBC는 ‘반빛’ 뜬 자리에 더욱 ‘착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계속 밀어붙일 계획이다. 후속은 ‘천번의 입맞춤’ 으로 절망 앞에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출생의 비밀을 첫회부터 공개해, 파격적인 극 전개 구성을 보여줬던 ‘반빛’은 운명이 뒤바뀐 두 여성의 성장과 함께, 성숙한 두 남녀의 멜로라인을 그리면서도 극 전반에 가족의 의미를 물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새로 시작하는 ‘천번의 입맞춤’ 역시 눈부신 풍경을 만나기도 하고, 험난한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는 인생의 여정을 잔잔학 그려낼 계획이다.

‘천번의 입맞춤’은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으로, 지난 16일 주연배우 4인방(서영희, 지현우, 류진, 김소은)과 함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젊은 배우 4인방 외에도, 장병두 역의 이순재, 유지선 역의 차화연이 출연해 노년의 로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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