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막바지 붐 조성을 위해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와 웃음바이러스, 신바람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오는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조직위는 오는 30일 수영 400m 자유형 챔피언인 박 선수를 대구스타디움으로 초청해 육상 400m 결승 경기를 참관케 함으로써 대회열기 확산에 앞장선다. 위촉장은 박정기 2011대회 명예위원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박태환 선수는 2011년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00m자유형에서 금메달 획득,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수영 3관왕 등 지금까지 많은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의 자존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직위는 또 18일 대구스타디움 조직위원장실에서 웃음바이러스, 신바람강의로 유명한 연세대 의대교수 황수관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황 박사는 앞으로 방송, 강의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2011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위촉장은 조해녕 위원장이 전수한다.

황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이롬 통합의학연구센터 원장,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도서출판 신바람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웰빙건강법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특히 웃음바이러스, 신바람 강의와 방송출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직위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박태환 선수와 황수관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대회 막바지 붐 조성에 크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