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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챔피언십 ... 깜짝우승 브래들리...“프레지던츠컵 뛸 것”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루키 키건 브래들리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즌 2승을 거둔 브래들리는 올해의 신인상 후보는 물론 올해의 선수 후보로까지 급부상했다. 여기에 브래들리는 미국과 세계올스타가 맞붙는 프레지던츠컵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브래들리는 프레지던츠컵 랭킹 39위에서 1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프레지던츠컵 대표는 10명이 성적순으로 자동선발되며, 양 팀 단장이 2명씩을 추천선발할 수 있다. 브래들리가 시즌 막바지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프레드 커플스 미국 단장이 전격 선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브래들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프레지던츠컵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내가 그 대회 출전을 언급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겸손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위상이 한 순간에 무명에서 메이저 챔피언으로 달라졌기 때문에, 이런 발언 역시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올해 오는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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