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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계백’, 이서진이 등장한다 “사택비와 승부 펼치고 싶다”
‘계백’이 성인 이서진으로 본격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7부 후반에는 MBC ‘계백’의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백제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서진에게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야수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계백은 아버지 무진의 반란죄와 그 자식이라는 이유로 신라군의 포로가 되어 귀양을 떠난다.

귀양길에 신라군의 공격을 받아 신라군 포로가 된 계백은 자신의 원래 이름을 감추고 야생의 짐승 ‘이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신라군과 고구려군 간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황산벌 전투의 라이벌 김유신과 처음으로 만나는 과정이 이어진다. 계백과 김유신은 신라군 노예와 신라의 장수로서 첫 대면한다.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새재 인근에서 한창 촬영하던 이서진은 “그간 아역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먼저 박수를 보냈다. 노예 복장으로 간편하게 누더기 같은 옷을 입은 이서진은 “그동안 안입어본 캐릭터의 느낌이라 신선하고 반전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구릿빛으로 그을린 다부진 몸은 그가 범상치 않은 노예임을 단번에 알아보게 했다.



이날 장면에서는 여러개의 단도를 이용해서 고구려군의 성을 공격하는 선봉에 선 ‘이리’ 계백은 야생에서 몸으로 모든 것을 터득한 전쟁의 화신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폭염이 하루종일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더욱 더 촬영에 매진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야생에서 나고 자라 생존의 방식을 터득한 ‘야수’의 이미지 그대로다.

이서진은 “신라군의 노예가 되어 고구려군을 공격한다는 설정이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다”면서 “하루 빨리 정치적 라이벌인 사택비와 정면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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